요즘 뉴스를 보면 미국 주식시장이 정말 대단합니다.
저처럼 매일 아침 뉴스를 챙겨보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오늘도 S&P 500과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를 또 한 번 갈아치웠습니다.
주식이라는 게 늘 기대와 우려가 뒤섞여 돌아가지만, 이번엔 그 배경이 확실해서 더 주목할 만합니다.
바로 미국의 6월 고용지표 때문입니다.
미국 6월 고용지표, 깜짝 발표! 미국 고용보고서에 시장은 즉각 반응
현지시간 7월 2일,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6월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비농업 부문 고용이 무려 14만 7천 명이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월가 예상이 11만 명 수준이었으니, 예상치를 30% 넘게 웃돈 겁니다.
뿐만 아니라 실업률도 4.1%로 하락했습니다. 시장에서는 4.3%로 오를 거라 봤는데 반대로 떨어진 거죠.
고용시장이 여전히 탄탄하다는 강력한 신호입니다.
이 소식에 미국 주요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다우존스: +344.11포인트 (0.77%) 상승 → 44,828.53 마감
S&P 500: +0.83% 상승 → 6,279.35 마감 (사상 최고치)
나스닥: +1.02% 상승 → 20,601.10 마감 (역시 사상 최고치)
연준 금리 결정 앞두고 금리 인하? 아직은 이르다는 시각 우세
이처럼 고용이 탄탄하게 나오면 미 연준(Fed)이 금리를 쉽게 내리긴 어렵다는 판단이 나옵니다.
실제로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7월 FOMC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95%에 달합니다.
"이 정도 고용이면 금리 인하는 물 건너갔다. 연내 인하도 장담 못 한다" — 제드 엘러브룩, 아르젠트 캐피털 매니저
이 말처럼, 당분간은 높은 금리 유지 기조가 이어질 수밖에 없겠습니다. 덕분에 미 국채 금리도 상승세를 보였고요.
트럼프, 무역 협상으로 시장 기대감 자극
흥미로운 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움직임입니다.
베트남과의 무역협정을 추진하고, 관세 유예 시한을 앞두고 협상 분위기를 띄우고 있죠.
시장에서는 이를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관세 충격은 오더라도, 시장은 잘 견뎌낼 것" — 엘러브룩
또 하나, 트럼프가 추진 중인 대규모 세금 감면 법안도 하원 통과를 눈앞에 두고 있어 정책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증시 상승장의 핵심 키워드 4가지
이번 증시 상승을 설명하는 핵심 키워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고용 호조: 비농업 고용 증가, 실업률 하락
무역 기대감: 트럼프-베트남 협상, 관세 유예
금리 동결 신호: 연준의 신중한 태도
정책 기대감: 세금 감면 법안 가시화
이 네 가지가 맞물리면서 시장을 강하게 밀어올린 것이죠.
단단한 미국 경제, 하반기 투자 전략 유지가 중요
솔직히 말해서, 요즘 시장을 보면 "이제 너무 오른 거 아닌가" 싶다가도, 데이터를 보면 미국 경제는 아직 견고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이번 고용지표처럼 실질적인 지표가 받쳐줄 때는 무작정 쫓아가기보다는 상황을 잘 분석하고 하반기 투자 전략 관점에서 신중하게 접근하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S&P500 최고치, 나스닥 신기록, 고용 서프라이즈, 금리 동결, 무역 협상과 정책 기대감까지.
하반기 미국 증시 전망도 기대해볼 만하다는 이야기가 나올만도 하네요.

